동지팥죽의유래 - 동지에 왜 팥죽을 먹을까요?

동지는 24절기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은 날이라고 합니다.

동지를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여 양의 기운이 싹트는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며 

중국의 역경에는 태양의 시작을 동지로 보았다합니다. 이러한 중국의 풍속이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동지를 전통사회에서는 작은 설이라고하여 설날 다음 가는 경사스러운 날로 여기었다고도 하며

옛날 우리나라의 설은 동지였다고도 합니다.

팥죽을 먹는 이유는 잡귀를 물리치기 위하여 붉은 팥으로 팥죽을 만들어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끔 퇴마관련 프로그램을이나 소설을 보면 팥으로 귀신을 쫓는 이야기가 나오죠^^

옛말에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살을 더 먹는다는 말도 있었답니다.

마치 지금 우리가 설날에 떡국을 먹어야 한살을 더 먹는다고 말하듯이 말입니다.

또한 이 동짓날 팥죽은 중국의 형초세시기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합니다.

동지 그리고 얼마 안있으면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올해가 저물어 가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요즘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안쓴다고 하더군요 아이러니 하지만 그 의도는 한국보단 나아보이네요.